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희한의대 이상훈 교수, 존스홉킨스의대에 동시임용

핫 뉴스

by labcaptain 2008. 2. 1. 16:56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상훈 교수가 최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전임교원인 Instructor로 동시 임용됐다.

30일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이상훈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존스홉킨스 대체의학센터의 학술교류협정에 따라 지난 2006년 3월부터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서 방문연구원으로서 파견근무를 해왔다.

이 교수는 그동안 존스홉킨스 내의 한의학 임상연구 및 진료여건을 갖추기 위해 계속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병원 측은 이번 임용을 통해 연구의 활성화 뿐 아니라 교육 및 진료에도 적극 참여해 한의학의 국제화에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존스홉킨스 대학은 3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지난 1991년~2007년 동안 17년 연속 전미국 종합병원 1위로 평가받아온 명문 의과대학으로 주로 중국 중의학의 영향을 받고 있는 미국 및 서구의 대체의학 연구에 한국 한의학을 알리고 전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현재 항암치료 부작용에 대한 한국 침술의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준비가 모두 완료됐고 특히 침술의 작용기전 연구를 위해 침술이 내분비계 및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미국 현지의 대체의학 및 한의학에 대한 환자의 요구 및 의료진의 관심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한의학의 축적된 임상 경험을 존스홉킨스의 우수한 연구시스템과 연계해 그 효과 및 기전을 밝혀 진정한 동서의학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난슬기자  pns0529@ehealthnews.net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