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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나이든 사람만 걸린다?

물방울리프팅

by labcaptain 2010. 10. 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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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원하지 않는 장소와 시간에 소변이 나오는 것으로 중년여성에게는 자신감 상실과 의욕저하, 대인기피증 등을, 노인들에게는 수치심, 당혹감 등을 겪게 한다.

 

요실금에는 소변이 마려우면서 새는 절박성 요실금과 기침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 있는데 간혹 두 가지 증상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흔히 요실금이라고 하면 출산 경험이 있거나 나이가 든 여성들만 걸리는 질병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요실금으로 고생하는 대다수가 출산경험이 있는 나이든 여성은 맞지만 어린이, 남성,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들도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남자보다는 여자가,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든 사람이, 출산경험이 없는 사람보다는 있는 사람이 요실금에 잘 걸리는 이유는 분명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가 짧기 때문에 괄약근이 약하고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약해진 요도를 지지하는 힘이 약화됐을 수 있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요도 내의 혈관들이 위축되면서 요도 저항이 매우 약해지기 때문이다.

비만도 요실금의 원인과 관련이 있는데 비만인 사람일수록 요실금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밀검사 후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골반운동이 중요

 

요실금에 걸리게 되면 소변을 보게 되도 시원하지 않고 하복부 통증이 있으며 소변에 관한 압박감이 생겨나 물을 적게 마시게 되고 소변을 미리 자주 가게 되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게 되며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부부관계 중에 소변이 나오기도 하는 등의 성기능 장애를 동반할 수도 있다.

 

복압성 요실금인 경우는 크게 웃거나 운동을 하게 되면 소변이 나오기 때문에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된다.

 

이러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우선적으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신체검사를 통해 실제로 소변이 새는지를 확인하고 질과 요도의 위치를 확인, 소변검사를 통해 방광 염증의 유무, 요실금 누출량 검사, 방광 내시경 검사 등 정밀검사를 하게 된다. 그 후 진단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되는데 복압성 요실금인 경우는 수술치료가 가장 효과적이고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젊은 여성은 비수술적 치료를 권한다.

 

요실금은 치료 후 환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 재발의 위험도 거의 없기 때문에 부끄럽다고 치료를 미룰 필요가 없다.

수술적 치료를 할 경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TOT슬링인데 이는 기존의 수술법과는 달리 요도를 압박하지 않고 가볍게 테이프를 걸어주는 수술방법으로서 방광에 대한 손상도 거의 없다.

 

그리고 최근 한방 침요법 요실금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재채기만으로도 속옷이 젖어버리는 찜찜함…취침 중에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는 불편함…

 

임신과 출산 이후 소변실금(요실금의 한방명칭)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많다.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찔끔찔끔 새다보니 외출을 꺼리게 된다. 발병 원인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약물, 훈련, 수술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최근 소변실금을 치료하면서 생식기 건강도 동시에 되찾을 수 있는 한방 질성형이 주목받고 있다.

 

한방 질성형이란 양방에서 말하는 이쁜이 수술과 비슷하다. 그러나 출산과 더불어 노화된 근육들을 약실요법으로 자극시켜 예전의 젊음을 찾아주는데 목적이 있다. 약실요법은 선을 묻는다는 의미로 <매선요법(埋線療法)>이라고도 부른다.

 

이 요법은 고대 중국에서 극히 소수에게만 전수된 비법으로 양의 창자를 꼬아 만든 실을 체내에 일정 기간 넣었다 빼내었으나, 현재는 특수 고안된 치료용 약실과 자입기를 활용해 혈위(침 놓는 자리)나 통증과 병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자입한다.

 

한방 질성형의 매선요법은 7~14일 간격으로 3, 4회 실시하는데, 시술은 20분 정도로 짧다. 증상이 심할 땐 1, 2회 더 추가시술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 1, 2회 시술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된다고 한다.

 

1992년부터 한방미용성형을 시술해 온 김영주 원장은 한방 질성형은 여성들이 크게 만족하는 시술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한방 질성형은 근육의 탄성을 예전상태로 돌려놓는다는 것만 의미하지 않는다. 둔부, 요부, 대퇴부 특히 골반 근육의 탄성회복으로 자궁의 건강과 방광 허리부위 등을 튼튼하게 해준다.

 

불감증 해소・허리튼튼・힙업효과까지

이와 관련 김원장은 “몇 번의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한방 질성형은 불감증과 요실금을 없애는 질환치료 목적 외에도 원기를 회복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건강비법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또한 약간의 혈자리만 추가하면 요실금은 물론 대변실금에도 효과가 있다.

 

열 번 이상 화장실을 가느라 불편했던 70대 여성은 단 한번의 시술로 횟수가 두 번으로 줄어들었고, 재채기만해도 속옷이 젖던 40대 여성도 2회 시술로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더불어 출산 후 질수축력이 예전같지 않고 불감증으로 부부관계가 소원했던 사람들에게도 만족감을 준다. 늘어난 질과 골반 근육의 회복을 위해 근육운동인 케케르운동이 추천되기도 한다.

 

김원장은 한방 질성형을 통해 질근육의 탄력이 좋아진다는 것은 단순히 질의 수축력을 올리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총체적으로 질을 포함한 자궁 즉, 여성생식기가 건강해지는 것으로 생리불순, 냉대하, 갱년기 같은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질내분비물 부족으로 인한 불감증에도 일부 개선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허리와 둔부의 근육과 혈자리를 같이 시술해 요통과 좌골신경통 개선에서 힙업과 같은 미용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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