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10만km 혈관 건강하십니까" |
한국인 혈관질환으로 9.3분마다 1명 사망 |
일반적으로 1월과 12월에 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는 온도가 1도 내려 갈 때마다 혈압이 올라가는 데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액이 진해지고 지질(脂質) 함량이 높아져 혈관수축이 촉진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는 혈관질환으로 약 9분에 한 명이 숨진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한민국 혈관건강 트렌드'를 내놨다.
15일 협회가 2006년 통계청 사망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5만6388명에 달했다.
이른바 9.3분에 한 명꼴로 혈관질환으로 사망한 셈이다.
이에 따라 진료비 부담도 커져 혈관질환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2년 1조1200만원에서 2006년에 2조900만원으로 불과 4년만에 87% 증가했다.
혈관질환의 종류별로는 2006년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4276명에 이르러 10여년 전인 1996년의 5934명 보다 무려 2.4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0∼2006년 월별 혈관질환 사망자수를 보면, 1월과 12월이 각각 3만8065명과 3만731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관질환 사망자수가 가장 적은 6월에 비해 22∼24% 많은 수치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현재 전체 사망자수는 뇌혈관질환이 월등히 많지만, 앞으로 5∼10년 새 허혈성 심장질환이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의료계는 내다보고 있다.
최성훈기자 csh019@ehealth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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