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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은 발생원인부터 다르다!

labcaptain 2016. 11. 10. 02:28



일반적으로 우리는 감기가 독하게 걸리면 독감이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감기와 독감은 다르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의 독감, 감기, 인플루엔자, 신종플루 등의 용어를 정리해보면 독감과 인플루엔자, 플루(인플루엔자 줄임 말)는 같다는 것이다.

독감(인플루엔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증으로서 주로 봄과 겨울철에 유행하는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 B, C형으로 구분한다고 한다.
A형은 변이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유행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한다. 반면에 B형은 변이가 많지 않고, C형은 감염 빈도가 높지 않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매우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계절과 상관 없이 걸릴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했다고 해서 감기가 예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백신은 평생 1∼2회 접종으로 면역력이 생기지만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기한은 1년밖에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형(subtype)이 유행하게 되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도 소용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를 일으키므로 세계보건기구(WHO)는 각 지역의 바이러스 유행정보를 종합해 해마다 그 해 겨울에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종을 예측해 백신성분에 포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와 백신의 효과 지속기간을 잘 고려해서 접종을 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는 11월에 들어서면서 어린이, 노인뿐만 아니라 건강한 일반인도 독감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우리나라의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는 12월부터 5월까지라고 하며,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백신효과가 나타나고, 그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하는 것을 고려하여 10∼12월 사이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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