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뉴스

감기 예방백신 개발 박차

labcaptain 2016. 9. 30. 10:51


감기 예방백신, 시험관 실험 성공
미국 에모리의과대학 Dr. 마틴 무어

미국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전문의 마틴 무어 박사는 감기를 일으키는 라이노 바이러스 25~50개 변종으로 감기 예방백신을 개발하여 쥐와 원숭이에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데 성공하였고,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실렸다.

현실적으로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워낙 많아 백신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무어 박사는 라이노 바이러스 변종 25종과 50종으로 2가지 감기백신을 만들어 각각 쥐와 원숭이에 투여했다. 그 결과 쥐는 투여된 백신이 표적으로 하는 라이노 바이러스 25개 변종 하나하나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었고, 원숭이는 투여된 백신에 들어있는 라이노 바이러스 50개 변종에 대한 개별적인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또한 무어 박사는 쥐와 원숭이의 혈액에서 항체를 분리해 시험접시에 사람의 세포와 함께 넣고 라이노 바이러스에 노출시켜봤다. 시험관 실험이지만 이 항체들은 사람의 세포를 감기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차단하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단계는 사람에게 이 백신을 직접 투여하는 임상시험이 될 것이라고 무어 박사는 밝혔다.

http://navinlab.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