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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노화의 속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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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bcaptain 2017. 2. 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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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64~95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세포 나이를 조사한 결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세포 나이가 많았다고 하는 연구결과를 의학전문지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

이는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신진대사 저하 외에 세포 노화도 우려해야 한다는 의미로서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있으면서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시간이 40분도 안되는 집단의 경우에 그렇지 않은 집단과의 세포 나이의 차이가 8년에 달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처럼 생물학적으로 세포가 노화된 여성들에게선 텔로미어가 짧다는 특징이 확인했다.
(세포 속 염색체 양쪽 끝단에 달린 텔로미어는 세포분열이 진행될수록 점점 짧아져 노화의 진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텔로미어의 작용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운동화의 신발 끈을 조여주거나 풀어주는 장치처럼 세포 나이도 줄이거나 늘리는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흡연, 비만 등의 나쁜 생활습관은 텔로미어 길이 단축을 촉진하는데 오래 앉아있는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 자체도 좋지 않다.
영국국민건강서비스(NHS)는 하루 수 시간씩 앉아있으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이 때문에 비만, 암, 2형 당뇨 등이 유발된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알라딘 샤디압 박사는 앉아있는 생활습관은 세포노화를 촉진하지만 이런 세포노화를 막을 방법은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을 하면 텔로미어의 길이가 줄어들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나이가 들수록 신체 운동이 삶의 일부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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