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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탈모예방법 [한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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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bcaptain 2010. 1. 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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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한약재, 그 한약재에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비법이 있다. 두피에 좋은 한약재와 그 음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탈모환자에게 권해보면 좋다.

 

유근피(느릅나무 뿌리, 껍질)

유근피라고 하는 느릅나무의 뿌리껍질을 달여서 먹으면 위암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껍질을 물에 담가 두면 끈끈한 진액이 많이 나오는데 이 끈끈한 점액질 성분이 갖가지 종기와 종창을 치료하는 약이 된다. 한방에서 느릅나무 뿌리껍질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갖자기 궤양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어 많이 써왔으며 위암이나 직장암 치료에도 쓰이는데 특히 위암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열매와 잔가지는 위암치료에 쓰기도 하고,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달여서 먹고 암 환자의 상태가 혼전되었다는 사례가 더러 있다. 위암에는 꾸지뽕나무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화살나무를 달여서 그 물을 마시고, 직장암이나 자궁암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달인 물로 자주 관장을 하면 효과적이다.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물에 담가 두면 끈적끈적한 진이 많이 생기는데 그 진을 먹거나 피부에 바른다. 또한 죽염을 섞여 피부에 바르면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고 피부를 아름답고 매끄럽게 하는 데 신기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유근피 음용법

유근피에 3배의 물을 넣고 약한 불에 2~3시간 정보 끊이면 초콜렛 색 같은 진액이 나온다. 이것이 어찌나 진한지 흰 물컵에 넣어두면 나중에 컵의 바닥이 노랗게 변할 정도이다. 찌꺼기는 버리고 이 진액에 죽염(유근피액 2: 죽염 1)을 타서 다시 은은한 불로 1~2시간 더 졸여준다. 그런 후, 식힌 유죽액을 매일 일정시간에 두피전체에 골고루 마사지 해준다. 그리고 40~50분 정보 지난 후 미지근한 물로 잘 헹군 후에 반드시 찬물로 다시 헹궈준다. 그런 후 머리는 절대로 드라이기로 말리지 말고 자연 건조시킨다. 이 방법은 건성보다는 심한 지성이나 지루성 비듬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민들레

봄을 노랗게 장식하는 민들레는 잡초로 방치되기에는 너무 아까운 건강식품이다. 약용(藥用)식물이라는 이유로 서양에서는 향이 없는데도 라벤더, 로즈마리, 바이올렛, 치커리, 컴프리 등과 함께 허브로 분류한다그러나 우리는 봄에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한 구황(救荒)식물 정도로 여겨왔다. 국내에서는 불과 2~3년 전부터 상품화되기 시작했으나 유럽, 일본 등에서는 상당히 뿌리가 깊은 식품이다. 프랑스 인들은 집 마당에 민들레를 키워 잎을 빵, 샐러드 등에 넣어 먹는다. 꽃은 민들레 술의 재료로 쓴다. 뉴질랜드에서는 커피대신 카페인 없는 민들레 뿌리를 우려 마신다. 일본인들은 민들레 잎을 겨자간장, 초간장에 찍어먹거나 무쳐 먹는다. 

민들레에는 칼슘, 철 등 무기질, 비타민E, 비타민C 같은 항산화 효과가 큰 비타민, 쌀에 부족한 라이신 등 유용한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한방에서 민들레는 포공영(浦公英)으로 불린다. 중국의 중약 대사전은 민들레가 맛이 쓰고 짜며 성질이 평하고 한하나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해독, 이뇨, 최유효과가 있으며 염증, 종기를 낫게 하고 간, 담낭 치료에 이용한다.” 고 기술하고 있다.

또 본초강목(本草綱目)민들레즙을 계속 마시면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위와 뼈가 튼튼해 진다.”고 적고 있다. 민들레는 유방의 종양, 유선 염증을 삭혀주고 열독(熱毒), 식독(食毒)을 풀어준다며 특히 체했을 때 먹으면 효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들레 음용법

꽃이 필 무렵(3~6)에 뿌리 채로 캐서 물에 씻어 꽃은 버리고 그늘에 말려 20g을 물에 달여 여러 번에 나누어 차처럼 마시면 좋다. 민들레는 염증을 없애고 균을 억누르는 작용이 있어 곪는 것을 막으며 부은 것은 가라앉힌다. 

민들레 잎, , 뿌리는 건강에 좋지만 꽃대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생즙으로 먹기에는 너무 쓰므로 다른 음식에 첨가해 먹는 것이 낫다. 또 민들레 전문농가에서 키운 것을 먹어야 한다. 길가에서 자란 민들레는 그냥 먹기에는 농약, 중금속 등 우리의 토양 오염 상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적치라고 불리는 치커리가 민들레로 적치는 죽기가 붉은 빛을 띤다.

 

이런 방법을 탈모환자에게 권해서 평상시 생활속에서 두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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